- 앞으로 리뷰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책들입니다.
- 미완의 기준은 국내발매 상황에 근거합니다.
- 뒤에 숫자가 적혀 있는 책들은 그 이상 발매되었으나, 제가 더 이상의 구매의사가 없음을 나타냅니다.
- 한국 정발본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제외)
- 가끔 원서를 리뷰 할 수도 있으나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 리뷰 의사가 없는 책은 목록에 넣지 않았습니다.
- 미완인 책들은 일반적으로 완결이 된 후에 리뷰할 예정입니다.
- 단, 대디 페이스처럼 더 이상 후속권이 나올 가망이 없는 경우에는 완결로 판단합니다.

링크가 걸려 있는 것은 이미 리뷰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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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목록 (2010/10/29)  (1)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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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ITA - SECK가 발매날짜를 안 발표하는 통에 가슴이 타들어가는 중. 
 ㄴ 게임 타이틀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3 RETURN, 드림클럽 0 포터블, 진 카마이타치의 밤 11번째 방문자, GRAVITY DAZE)

초합금 파이어볼 챠밍 드롯셀 - 이전에 샀던 초합금 드롯셀이 매우 만족이었기 때문에 사고싶다. 근데 가격이.. 125000

초합금 아이기스 - 아이기스가 초합금! 뭐 사실 관절이 초합금이지만 그래도 역시 로봇계열은 초합금이여야.. 60000
http://tomocha.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91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1~7권 BD 초회한정판 - 어머 이건 꼭 사야해! 라는 느낌.  솔직히 초회한정판에 딸려오는 소설은 포기할수가 없다.

현재 가장 지르고 싶은 것들은 대략 이것들.

그 이외에 책들 다수. 

몇개월 만의 포스팅이 이따위여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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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캥거루의여름
카테고리 소설 > 라이트 노벨 > 일본라이트노벨
지은이 요시미 아코 (L노벨,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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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어쩌면 영원히 접해보지 못했을 작품일지도 모릅니다만,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된 책입니다. 할인이라는 이름의 마수 덕분에 말이죠. 절반가격으로 얻어오기는 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 가격에 산 것이 아까워질 정도의 책이었습니다.

 저는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취미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대개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시간가는줄을 모르게 될 때가 많습니다. 글을 쓰는걸 잘하는 것도 아니고, 취미도 아니지만, 만일 소설을 쓴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인물들끼리 만화, 영화, 소설, 스포츠 등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는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다른 소설의 주제나 목적성 같은 부분도 다 저리 밀어버리고서 말이죠. 어찌보면 소설로서는 꽝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크레이지 캥거루의 여름'은 그런 주절거림을 통해서 작품의 의미를 이어감과 동시에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제가 생각해왔던 것 이상을 이루어낸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대적 배경인 1979년의 이야기가 태반이기는 하지만, 결국 이것으로 인해 마치 당시의 상황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관서 사투리도 한 몫 했지요.

 건담과 울트라맨, 블랙잭 등을 비롯해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그 시대를 지나온 사람들이나 그 작품들을 접해봤던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등장인물들이 회상하는 장면에서의 느낌 등을 분위기를 통해 공유하게 됩니다. 이 분위기는 지속적으로 밑바탕에 깔려있다가 클라이맥스에서 그 것을 폭발시키지요. 사실 저도 그런 글을 쓰고 싶다고만 생각했었지, 이런 분위기 구성에 등장인물들의 특정 작품들에 대한 대화가 크게 효과있을줄은 몰랐네요. 약간 정겨우면서도 아릿한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따지고 본다면 이야기는 그렇게까지 특출나지 않은 청춘소설이고, 주고자 하는 이야기도 일반적인 청춘소설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작품은 제게 있어서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의 자유성에 의거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가지 결점이 있다면 1979년대의 작품들. 특정짓자면 '퍼스트 건담'을 보시지 않은 분이라면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일 읽으신다면 꼭은 아니더라도 이전에 '퍼스트 건담'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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